이화여대 학생들 500만원 모금 푸르메재단 재활병원 기금 기부

  • 입력 2009년 9월 24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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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학생들이 채플(예배모임) 시간에 1000원, 2000원씩 모금한 500만 원을 모아 23일 의료복지법인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 이 돈은 푸르메재단이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내년 5월 경기 화성시 향남읍에서 착공할 예정인 ‘푸르메재활전문병원’ 건립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화여대 장윤재 교수(기독교학)는 “가난한 이웃에게 작은 희망을 나눠 주자는 취지로 시작한 기부 캠페인에 학생들이 참여해 모은 소중한 돈”이라며 “재활병원 건립이라는 의미 있는 곳에 쓰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화여대 손운산 교목실장, 정용석 신학대학장, 학생대표 어수연(국문학 4년), 이가람 씨(사회학 3년),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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