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17년째 야쿠르트 판매원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분들에게 선행을 꾸준히 베풀어 온 조 씨를 올해의 친절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 일대의 320여 가구에 매일 야쿠르트를 배달하고 있는 조 씨는 매월 9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의 베테랑 판매원.
조 씨는 2년 전부터 홀로 사는 오모(80) 할머니를 돌봐주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아이티의 어린이에게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보내는 등 선행을 베풀어오고 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