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대를 방문한 미국 라이스대 데이비드 리브론(사진) 총장이 두 대학 간에 포괄적인 학술교류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이렇게 말했다.
라이스대는 미 정부가 지정한 60개 연구중심 대학 가운데 하나로 초정밀원자(나노)공학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2명 배출하는 등 미국 ‘남부의 아이비리그’로 손꼽히는 대학. 두 대학은 5년간 교수 학생(한 학기 최대 5명) 및 출판물 연구정보 등 학술자료 교환, 공동연구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리브론 총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해외대학 중 두번째로 서울대와 교류협정을 맺었다”며 “두 대학에 실질적인 발전을 이끌어 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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