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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2월 16일 2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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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현대미술관은 전용극장인 그래머시 극장에서 ‘길소뜸’ ‘태백산맥’ ‘씨받이’ ‘춘향뎐’ ‘서편제’ 등 임 감독의 대표작 15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 미술관은 1935년부터 영화를 예술의 한 장르에 포함시켜 1년 365일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신상옥 감독 회고전을 개최했다.
김갑식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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