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원이 주최하고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는 「공학과 기술의 전망」 국제심포지엄이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 국제심포지엄에는 프랑스 공학원장인 미셀 라바루박사와 영국 서레이대 조셉 다울링총장, 일본 과학기술정책연구소 유키 사토소장 등 국내외 공학 전문가 4백여명이 참가해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정부조직 개편방안과 △과학기술과 공학의 접목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재 선진국이 추진중인 새로운 형태의 과학기술 연구개발 관리체제를 발표하고 대학과 기업을 연계, 기술혁신을 이루기 위한 첨단기술도시 육성문제를 집중 토론한다. 또 국내 발표자로 나서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노화준교수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과학기술처 개편문제도 제기한다.
지난해 창립된 한국공학원은 현재 공학계와 산업계에서 1백53명이 정회원으로 가입, 활동중이며 매년 한국공학기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수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