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은 전남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힘찬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진 기간이었다고 자부합니다』
許京萬(허경만)전남지사는 취임후 주요 도정 성과에 대해 『마음먹은 만큼 결실을 맺지 못했으나 민선도정의 큰 틀이 잡혀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빠른 시일내에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두 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전국 제일의 수산자원 보고일 뿐 아니라 풍부한 해양문화유산, 천혜의 관광명소 등을 보유한 전남을 「해양왕국」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많은 힘을 쏟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내륙지향적 발전논리에서 해양지향적 개발전략으로 전환한 점은 전남발전의 일대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남지역의 비교우위 자원으로 꼽히는 해양 농업 관광 환경분야를 잘 활용하면 선진지역으로의 도약이 결코 꿈이 아니다』라고 강조한 허지사는 자체적으로 세운 장기발전전략의 착실한 추진만이 도약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홍건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