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최대 격전지인 다부동전투 산화용사들을 기리는 명각비(銘刻碑)제막식이 24일 오전 경북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 전적기념관 충혼비앞에서 열렸다.이날 제막된 명각비는 가로 1백6㎝ 세로 90㎝ 폭 24㎝ 크기의 오석(烏石)3개에 다부동전투에서 산화한 국군1사단 장병 9백24명 등 총 1천1백22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다부동전투는 50년 8월1일부터 9월24일까지 경북 칠곡군 가산면 낙동강 일원에서 북한군과 55일간 벌어진 전투로 아군 2천4백여명이 전사했다.
〈칠곡〓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