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페른베’는 아득히 먼 곳에 이끌리는 마음이란 뜻이고 네덜란드어 ‘헤젤리흐’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주는 고양감이란 뜻이다. 일러스트레이터 마리야 이바시키나는 이처럼 설명하기 힘든 감정을 표현하는 세계 17개국 71개의 단어들을 수집했다. 이국의 단어들은 감정을 보다 선명하게 만들며 발음하는 것만으로 묘한 감동과 즐거움을 준다. 단어의 분위기가 어우러진 일러스트도 함께 실렸다.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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