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생활화로 100세 시대 대비하자[내 생각은/성명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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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급성장하고 국민소득이 높아지면서 평균수명이 늘고 의료보험제도도 확대됐다. 그러나 부담 없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건강보험재정이 감당 못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국민 한 명이 받은 외래진료 횟수는 연 17회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많다고 한다. 국민건강보험은 2020년까지 누적적자가 3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정부는 국민들이 병원에 의존하기보다 건강관리 및 예방에 더 관심을 갖도록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체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국민체력장제도를 실시해볼 만하다. 이미 많은 지자체가 운동시설을 설치한 덕에 전국적으로 인프라는 조성돼 있다. 체력장을 딴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면 참여를 높일 수 있을 듯하다. 평소 국민 각자가 운동을 생활화하여 건강 체력지수를 높이는 일이야말로 100세 시대를 사는 삶의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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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제 전 서울목동초 교장
#평균수명 증가#국민체력장제도#운동 생활화#100세 시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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