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고양이 눈]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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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는 옛날이 그립다. 인천 강화군 외포항에서 석모도 사이를 오가던 여객선 손님들이 던져주는 과자를 솜씨 좋게 받아먹던 때가 좋았다. 다리가 놓여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더 이상 ‘과자특식’을 즐길 수 없게 됐다. 선착장 대합실 지붕 위의 갈매기들, ‘그때 그 시절’을 꿈꾸는 듯하다.
 
―인천 강화군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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