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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
텅 빈 복도, 텅 빈 마음[고양이 눈]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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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4 03:00
2020년 5월 14일 03시 00분
입력
2020-05-14 03:00
2020년 5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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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학교. 교무실로 들어가려는 순간 텅 빈 복도를 바라보니 마음이 찡합니다. 어서 너희들의 함성과 웃음소리 가득한 모습이 보고 싶다. 조금만 더 힘내자!
―대전에서 교사 진현정 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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