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단신]대한민국 종교예술제 31일까지 열려

  • 입력 2000년 10월 26일 18시 55분


□달라이라마 방한준비위원회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정부의 달라이라마 방한허용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방한준비위는 “외무부가 달라이라마 방한을 연기해달라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김수환 추기경 등 각계 종교지도자들 명의로 김대통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집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대한민국 종교예술제가 31일까지 열린다. 영화제 행사중 2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내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이탈리아 피에르 파졸리니 감독의 ‘마태복음’이 상영된다. 각 종교의 미술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술제 행사는 31일까지 예술의 전당 4,5 전시실에서 열린다. 학술제는 30일 오후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1세기 게놈시대와 종교문화’를 주제로 개최된다.

□성보문화재연구원(총재 석정 스님)이 전국 사찰에 소장된 불화를 모아 펴내고 있는 ‘한국의 불화’ 20권이 1차로 완간됐다.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 직지사 월정사 등 564개 사찰과 7개 대학 및 사립박물관의 탱화 약 5000점을 집대성했다. 2차분 20권은 내년 1월부터 작업에 들어가 매년 4권씩 2005년말까지 완간할 계획이다.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민경배)은 30일 오후 4시 연세대학교 신상경관 1층 대강당에서 ‘김장환 목사의 설교와 신학’에 관한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침례신학대 허긴 총장과 천안대 최재건 교수, 아세아연합신학대 원종천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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