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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정·코리안심포니, 미 브루크너협회 ‘올해의 음반상’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7-10-11 10:43
2017년 10월 11일 10시 43분
입력
2017-10-11 10:34
2017년 10월 11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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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임헌정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브루크너 앨범이 미국 브루크너 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예술의전당 기획공연으로 진행된 연주로 브루크너가 남긴 9개의 교향곡 전곡 연주를 담은 실황앨범이다.
미 브루크너 협회는 한국 음악가 최초로 9개의 교향곡 전곡을 상업적인 발매를 통해 대중에게 소개한 점과 한국에서 브루크너의 음악을 알리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브루크너의 교향곡 1번, 2번, 5번의 경우 접하기 어려웠던 뛰어난 판본의 레코딩을 선보였다고 평했다.
이는 작곡가이기도 한 지휘자 임헌정이 브루크너 교향곡의 기존 판본에 얽매이지 않고 과감한 실험을 통해 다양한 판본을 사용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역시 눈에 띄는 연주력을 선보이며 음악적인 해석에 있어서 개척자와 같은 역할을 해냈다고 평가했다.
미국 브루크너 협회는 1931년 설립된 단체로 브루크너 음악과 삶을 대중에게 알리는 일을 해오고 있다. 브루크너 교향곡 해석서와 1888년 판본을 편집한 음악학자 벤자민 코르스테브가 회장을 맡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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