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9000억 원 규모 컨테이너선 수주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21일 22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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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9000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계약을 따냈다.

대우조선은 유럽 선사에 2020년 3월까지 컨테이너선 5척을 납품하는 계약을 9266억 원에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선사는 스위스 MSC이며 선박의 크기는 2만2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로 알려졌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선사 측과의 계약 상 발주처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수주는 대우조선이 2015년 덴마크 머스크로부터 컨테이너선 11척을 18억 달러에 수주한 이래 두 번째로 달성한 초대형 수주다. 이로써 대우조선은 올해 총 23척, 약 25억7000만 달러(2조90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이뤄내면서 연간 수주 목표 금액인 45억7000만 달러의 56.2%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MSC는 최근 삼성중공업과도 컨테이너선 6척 발주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우조선의 수주가 확정됨에 따라 삼성중공업의 협상에도 진전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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