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곽윤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선수촌 식당을 공개했다. 일부 선수는 선수촌 메뉴에 대해 “매일 똑같은 음식이 나오니까 많이 물린다”고 솔직한 평을 남겼다.
곽윤기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평창올림픽 선수촌 음식이 다시 떠오르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7분 34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그는 “(국가대표를 하면서) 3번의 선수촌 식당을 경험해 봤는데 밀라노 선수촌 식당은 어떠할지”라며 이번 올림픽 선수촌 식당을 찾았다. 곽윤기는 선수촌 식당 메뉴에 대해 “건강식도 있고 각 나라의 음식이 (보통은) 다 있다”며 “선수들한테는 식사가 중요하기 때문에 식단에 대해 올림픽 주최 측이 많이 신경을 쓴다”고 설명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선수촌 식당의 메뉴. 모차렐라 치즈와 달걀 등이 있다. 유튜브 콰쿄기하지만 곽윤기는 식당에 들어서자 마자 젓가락이 없다는 것을 발견한 뒤 “(아시아의) 면 요리가 없는 것 같다”고 예상했다. 과일은 사과와 배, 귤만 있었다. 과일 주변에는 요거트와 견과류, 모차렐라 치즈, 달걀, 사과잼 등이 놓였다. 곽윤기는 “(음식 종류가) 100가지도 안 되는 것 같고 20~30가지”라고 추정했다. 함께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던 김아랑은 “평창 때는 외국 선수들이 맛있다고 계속 온다”며 “(선수들이) 배를 두드리면서 갔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때는 선수촌 식당에서 총 420가지의 요리가 제공된 바 있다.
쇼트트랙 김민정 코치는 “내 얘기를 하자면 (선수촌 식당에) 잘 안 온다”며 “밴쿠버(올림픽)때랑 (밀라노 선수촌 식당은) 완전 다르다”며 “그때는 일식 등 아시안 푸드 다 있고 식당이 이거에 3배(정도 크기)”라고 말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신동민은 “맛은 괜찮은데 똑같은 음식이 매일 나오니까 많이 물린다”고 했다.
쇼트트랙 이준서는 “마땅히 많이 먹을 게 없다”면서도 “(대한체육회에서 준비한) 한식도 먹고 하니까 (선수촌 식당도) 먹을 만하다”고 했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단을 위한 급식 지원 센터를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국가대표 쇼트트랙선수 출신 곽윤기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선수촌 식당 내부를 공개했다. 유튜브 콰쿄기 곽윤기는 “조금 빈약해 보일 수 있지만 충분히 영양 보충은 다 계산된 식단일 것”이라며 “선수들 이거 먹고 잘 해내게끔 응원해주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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