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개봉 당일부터 불법 유출…“안타까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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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9일 2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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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신작 '옥자'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10시간 만에 콘텐츠가 불법 유출됐다.

29일 넷플릭스는 “창작자들의 노력과, 훌륭한 작품들에 대해 정당한 가치를 지불하고자 하는 분들을 존중하는 저희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소식”이라고 밝혔다.

'옥자'는 이날 0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됐다.

이후 '슈퍼돼지 구출 작전' 등의 제목으로 살짝 바꾼 불법 다운로드 영상이 등장했다.

영화의 주요 장면만 발췌한 짧은 동영상도 SNS를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국내 배급을 맡고 있는 NEW는 "불법 유출 상황을 확인했다. 넷플릭스 자체적으로 전담팀을 꾸려 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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