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KTX 승객난동 이유가? “좌석 확인하는 승무원이 나를 무시해”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5월 1일 15시 43분


KTX에서 검표하던 승무원을 폭행한 남성 승객이 철도사법경찰대에넘겨졌다.

코레일과 승객들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 10분 부산역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 108호 특실 안에서 30대 남성 승객이 남자 승무원을 마구 폭행했다.

이 승객은 승차권 확인을 요구하던 승무원 가격해 쓰러뜨린 뒤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렸다.

남성의 난동은 한동안 계속됐고 같은 칸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자리를 피하거나 한동안 공포에 떨어야 했다.

다른 승객이 촬영한 동영상에는 남성이 주먹으로 승무원을 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20여 분 뒤 KTX가 울산역에 정차하자 철도사법경찰대가 객실로 들어가 남성을 강제로 끌어냈다.

철도사법경찰대는 현재 이 남성을 상대로 구체적인 폭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승무원이 좌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나를 무시해 자존심이 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당한 승무원은 서울역에서 119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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