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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 유도훈·추승균·조동현 감독에 KBL엄중 경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21 14:27
2017년 2월 21일 14시 27분
입력
2017-02-21 14:23
2017년 2월 21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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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스포츠동아DB)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전주 KCC 추승균 감독, 부산 kt 조동현 감독이 프로농구 연맹(KBL)으로 부터 ‘엄중 경고’ 처분을 받았다.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감독은 지난주 경기 중 또는 경기 후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KBL은 추승균 감독은 18일 원주 동부 전에서, 조동현 감독은 같은 날 고양 오리온 전에서, 유도훈 감독은 19일 오리온 전에서 각각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언행의 내용에 대해서는 "경기 규칙 이외의 질의를 포함한 모든 것"이라고만 설명하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재정위원회는 "시즌 후반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판정에 영향을 주려는 부적절한 언행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원활하고 공정한 판정을 위해 이후 유사 행위에 대해 중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 중 부적절한 행위를 단속하고 관리해야 할 심판진도 관리가 미흡할 경우 자격정지를 포함해 중징계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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