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뉴스]리키 마틴, 뮤지컬 '조로'에 출연한다

라틴 팝 스타 리키 마틴이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다.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선>지 18일자에 따르면, 리키 마틴이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열리는 뮤지컬 '조로'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해 현란한 허리춤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것.

<선> 지는 리키가 전통적인 멕시칸 전사로 등장하는 이번 뮤지컬과 관련해 연출자와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조로의 연출자 아담 켄라이트는 "리키 마틴은 거대한 라틴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상태여서 조로를 연기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내년 초에 영국 팝 스타인 로비 윌리엄스와 뮤지컬을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윌리엄스 역시 이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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