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단신]‘비과세 일몰’ 앞둔 해외주식형펀드 3조원 육박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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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과세 일몰’ 앞둔 해외주식형펀드 3조원 육박

올해 말로 예정된 비과세 혜택 일몰을 앞두고 해외주식형펀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판매금액은 4935억 원으로 월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작년 2월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판매금액은 2조9521억 원으로 8월 처음 2조 원을 넘은 뒤 두 달 만에 3조 원에 육박했다.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는 1인당 3000만 원 한도로 올해 12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 하나자산운용, 드림웍스 본사 빌딩 투자 펀드 출시

하나자산운용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 글로벌 본사 빌딩에 투자하는 ‘하나미국LA부동산 투자신탁1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펀드는 드림웍스가 18년 동안 장기 임차한 건물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얻는 상품이다. 투자 기간은 5년이며, 6%대 수익률을 기대한다고 운용사 측은 밝혔다.

● 신영證 “플랜업 지수형 ELS, 원금손실 위험 낮춰”

신영증권은 10일 오후 1시까지 원금 손실 조건을 ‘최초 기준가격의 45%’로 낮게 설정한 ‘플랜업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홍콩H, 유로스톡스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 상환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세전 기준 연 4.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비과세 일몰#하나자산운용#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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