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원, 동물실험실 완전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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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6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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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가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International)로부터 실험동물의 사용관리프로그램에 대한 완전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는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는 실험동물관리프로그램에 대한 인증을 수행하는 권위 있는 인증기관으로 미국에서는 이 협회의 인증을 법률로 의무화하고 있다.

바이오센터의 이번 인증은 동물실험실의 ▲동물, ▲시설, ▲장비, ▲전문지원, ▲기술지원 및 관리 지원, ▲사육 및 수의학적 관리를 위한 방침 등 실험동물을 관리하고 사용하는데 있어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하는 자격이다.

특히 완전인증 획득은 동물실험실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국제규격 기준을 충족시킬 때만 주어진다.

과기원에 따르면 지자체 공공기관이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바이오센터는 국제암센터 연구소,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대학병원 등에 이어 국내 18번째 기관이 됐다.

곽재원 경기과기원장은 “전국 바이오산업체는 971개 업체로 그 중 33%인 319개 업체가 경기도에 소재해있다. 그만큼 바이오·제약 산업에서 경기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중요하다.”며 “도내 바이오·제약기업이 국제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바이오센터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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