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전시행정, 협상없는 연봉 협상, 2위·3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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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6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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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무한도전’
출처= MBC ‘무한도전’
직장 내 전시행정 중 ‘협상이 없는 연봉 협상’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최근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1106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전시행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1.7%가 “직장에서 보여주기 식 규정이나 행위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 내 전시행정 일위로는 협상 없는 연봉협상(14.4%·복수응답)이 꼽혔으며 2위는 ‘잔여업무가 없는데도 해야 하는 야근’(10.7%), ‘제대로 써본 적 없는 휴가제도’(10.1%), ‘생색내기식 명절선물’(8.5%), ‘제도만 있는 육아휴직’(7.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뚜렷한 목적 없는 워크숍’(7.4%), 팀 내 결속력을 보이기 위한 ‘보여주기 식 회식’(6.9%), ‘과시용 사내행사’(6.6%), ‘개인감정이 포함된 인사고과’(6.2%), ‘허울뿐인 사원교육제도’(6.1%) 등이 사내의 보여주기 식 행정으로 조사됐다.

네티즌들은 “직장 내 전시행정 역시 연봉 관련된 거구나 공감한다”, “공감되네요”, “씁쓸한 결과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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