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IM부문은 갤럭시노트20 판매 호조로 호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 영업이익은 24.5% 감소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처럼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감소한 것에 대해 최근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폴더블폰 대세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 확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IM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출시되지 않는 비성수기인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25%, 3.7% 늘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시리즈 대신 하반기에 ‘올인’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플립3가 높은 인기를 끌며 스마트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덕이다.
이번 폴더블폰은 전작보다 가격을 40만원쯤 낮추고 디자인도 호평을 받아 글로벌 반도체 공급 문제에도 불구하고 흥행 중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