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기본기는 다 갖췄다, 편하게 쓰는 노트북 에이서 아스파이어5 A515-56

동아닷컴 입력 2021-07-29 21:25수정 2021-07-2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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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에 치여 사는 대학생들, 외부 활동이 잦은 외근자들. 이들은 어디서든 일할 수 있어야 하므로, 휴대하기에 부담 없는 가벼운 노트북이 절실하다. 노트북이 조금만 무거워져도, 피로도가 배가 되기 때문이다.

아스파이어5 A515-56, 출처=IT동아

사실상 초경량 노트북은 많이 출시됐지만, 모든 제품이 다 괜찮은 성능을 가졌는지 묻는다면 선뜻 답하기란 쉽지 않다. 휴대성이 뛰어난 것과 더불어 최소한의 기능이 잘 작동되는가도 중요한 문제다. 동영상 시청, 문서 작업, 웹 서핑 등을 하는 데 무리가 없어야 한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 에이서 아스파이어5 A515-56-59YM(이하 아스파이어5 515-56)은 저렴한 가격, 적당한 무게, 괜찮은 성능 삼박자를 고루 갖춘 15.6인치 비즈니스용 노트북이다.
실제 측정한 무게, 출처=IT동아


노트북 힌지엔 바닥과 닿는 곳에 고무를 대 긁힘을 최소화하도록 마감했다, 출처=IT동아


아스파이어5 A515-56은 전반적으로 편안한 사용감을 고려해서 만들어졌다. 화면은 15.6인치이며, 실제로 측정한 제품의 무게는 1.66kg이다. 크기가 큰 편에 속하는 제품이지만 무게는 생각보다 가벼워서, 백팩에 넣어 휴대하기에 괜찮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가벼우면서 튼튼한 알루미늄 재질이 상판에 쓰이면서, 금속 재질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더해졌다. 노트북 힌지(경첩)엔 바닥과 닿는 곳에 고무를 대 긁힘을 최소화하도록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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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은 최대 130도까지 꺾이며, 키보드의 기울기까지 최적화되는 엘리베이터 힌지가 적용됐다. 엘리베이터 힌지는 화면을 최대한 펼쳤을 때 바닥과 맞닿아 있는 합판을 공중으로 올려 타건에 편리한 각도를 제공하는 디자인이다. 이로 인해 키보드와 바닥 사이에 공기순환이 되는 공간이 생기고, 냉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소리는 바닥에 반사된 뒤 들리므로 더 선명하고 크게 들린다.
백라이트, 출처=IT동아

키보드는 어두운 환경(비행기나 기차 안)에서 작업할 때 도움이 되는 백라이트(야간조명)가 지원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기본키와 3열 숫자패드로 구성돼 있으며, 버튼을 부드럽게 칠 수 있어 타건감이 괜찮고 소음도 거의 없다.

위-FN키 아래- 전원키, 출처=IT동아

키보드엔 FN키(특수 키)도 있어서 다른 키와 조합해, 화면밝기 조절이나 블루투스 끄기 등의 기능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Fn키+F키 조합으로 노트북이 작동하면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냉각팬의 작동 속도도 조절할 수도 있다. 고속을 선택하면 발열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지만 소음도 함께 커진다. 사용 환경에 따라 작동 속도를 조절하면 된다. 다만, 전원 버튼이 키보드 우측 상단에 배치돼 있고, 뒤로가기(백스페이스)와 삭제키가 멀리 떨어져 있다. 뒤로가기와 삭제키를 많이 쓴다면 실수로 전원 버튼을 누를 가능성이 높아질 법한 구조라 아쉽다.

팜레스트에 위치한 터치패드, 출처=IT동아

키보드 팜레스트(손목 올려놓는 부분)엔 터치패드가 있다. 터치패드는 터치부분과 버튼부분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데, 터치패드의 하단 오른쪽 부분을 누르면 마우스 좌측버튼과 같은 기능을 쓸 수 있다. 여러 손가락을 동시에 인식하는 멀티터치 기능도 지원하기 때문에, 패드를 두 손가락으로 터치해 화면을 스크롤하거나 확대/축소할 수 있다.

상단엔 화상 대화 등에 이용할 수 있는 HD 웹캠이 있으며, 화면엔 FHD(1,920x1,080) 광시야각 IPS 패널이 탑재돼 있어 상하좌우 어디서든 이미지 왜곡 없이 선명하고 생생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지문이 잘 남지 않는 매트 디스플레이라서 빛 반사를 적게 해 눈의 피로가 덜하다.

위-좌측면, 아래-우측면, 출처=IT동아

노트북 정면 기준으로 좌측엔 전원 입력 단자와 유선 인터넷 케이블 연결용 LAN 포트(RJ-45), 외부의 모니터나 TV를 연결하는 HDMI 출력단자, USB 3.2 Gen 1(기존의 USB 3.0) A형 단자 2개와 범용성이 높으며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USB 3.2 Gen 2 C형 단자가 1개 있다. 우측은 단자 구성이 조촐한 편이다. USB 2.0 단자 1개와 이어폰 잭이 전부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능도 품었는데, 신규격인 와이파이6과 블루투스 5.1을 지원하므로 고속 무선 접속도 가능하다.

내부사양을 살펴보면, 인텔의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i5-1135G7를 탑재했다. 그래픽칩은 내장형 인텔 '아이리스 Xe'이며, 기본 메모리는 8GB를 SSD는 256GB를 탑재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구글 크롬으로 여러 탭과 창을 동시에 띄운 채로, 영상을 틀어놓는 상태에서 문서 작업을 해도 느려지는 느낌이 없었다. 크롬은 메모리를 많이 차지하기로 유명한 브라우저라 웬만한 데스크톱도 탭을 많이 띄어놓으면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일상적인 문서편집이나 웹 서핑, 화상채팅 등을 쾌적하게 할 수 있다.
출처=IT동아


배터리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서, 배터리 최고성능 모드에서 화면밝기를 50%로 설정하고 유튜브에서 풀HD급 영상을 연속 구동해봤다. 약 5시간을 구동한 상태에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해보니, 17%가 남아 있었다. 배터리가 전부 소진될 때까지 구동하면 6시간 정도는 쓸 수 있을 것이다.

출처=IT동아

에이서의 아스파이어5 A515-56은 사용하기에 편하고, 가격 대비 괜찮은 성능을 갖춘 노트북이다. 편하게 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노트북을 원한다면, 이 제품을 권한다. 에이서 아스파이어5 A515-56은 현재 에이서 공식 온라인몰 기준으로 64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8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롯데하이마트에서 에이서의 인텔노트북 할인행사를 하는데, 아스파이어5 A515-56를 499,000원으로 2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만약 라이브방송도 진행된다면, 더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IT전문 정연호 기자 ho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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