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사람들, 세븐일레븐과 ‘세무서비스 모바일화 약정서’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6월 9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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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에 세무회계 플랫폼 무료지원 사업”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성공하는사람들(대표 이향종)이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업계 최초로 세무 모바일 서비스 도입을 위한 ‘세무서비스 모바일화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성공하는사람들은 최근 약정한 세븐일레븐 경영주들에게 모바일을 통해 △세금신고 및 매출매입관리 △예상세금산출 △증빙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향종 대표는 "우편이나 대면으로 진행하던 세무업무들이 모바일과 PC 등을 통해 비대면 처리가 가능해짐으로써 기존 세무관련 비용절감은 물론 점포 운영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약정서 체결을 계기로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세무회계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가맹점들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2021년에 서비스를 신청하는 ‘세븐일레븐’ 가맹점주에게는 세무회계 플랫폼 사용료를 1년간 무료지원 한다"고 말했다.

이는 성공하는사람들이 지난 해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달성한 40억원의 매출이익을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과 공유해 사회에 공헌하고자 무상으로 세무회계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몇몇 지방자치단체와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나눔과 공헌의 일환으로 플랫폼 사용료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회사측은 2020년과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증가된 고객까지 포함할 경우 1만여 명이 '성공장부'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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