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자율주행 로봇이 뜬다…‘판교 자율주행모빌리티쇼’[청계천 옆 사진관]

송은석기자 입력 2020-10-16 11:21수정 2020-10-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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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신 메뉴가 도착했습니다’ 로봇이 음식을 배달하는 시대를 상상해 보셨나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우리의 삶도 변화했습니다. 예전엔 사람 대 사람으로 당연시 여겼던 많은 것들이 비대면으로 바뀌었죠.

음식을 꺼낸 뒤 확인 버튼을 누르면 로봇은 다시 주방으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올해 4회째를 맞이한 판교자율주행모터쇼에 더욱 눈길이 갔습니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성남시 판교 제1, 2테크노밸리 일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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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객이 자율주행 제품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대중화되려면 조금 먼 얘기인 자율주행자동차와 달리 친근한 로봇들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시민들에게 위치를 안내해 주거나 체온 측정을 하는 로봇들을 버스터미널이나 공항 등지에서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시민들이 제로 셔틀버스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건 비대면 서빙 로봇이었습니다.

판교역 3번 축우 자율주행 광장에서 다양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주문하신 메뉴가 도착했습니다’

점원이 입력한 테이블 번호로 정확히 찾아간 로봇이 손님에게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손님이 직접 음식을 꺼내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로봇은 다시 주방으로 돌아갑니다. 서빙 로봇을 활용하면 직원이 다수의 손님들과 대면 접촉할 일이 없어져 코로나19의 감염 우려가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미리 지정한 방향을 돌며 소독, 살균을 하는 로봇도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지정한 장소를 순회하며 살균 소독을 하는 로봇, 낯선 자의 침입을 감지하는 방법 로봇, 고효율 청소 로봇도 전시돼 있었습니다.

먼 얘기가 아닌 현실로 다가오는 자율주행 기술들의 모습을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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