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블루투스 기능 ‘미니빔TV’ 출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7월 22일 06시 55분


휴대용 프로젝터 ‘미니빔TV’가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다. LG전자는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블루투스 미니빔 TV(PW700)’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동차 오디오까지 연동 가능한 블루투스 사운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 캠핑장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차량 오디오와 연결하면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영상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기본인 영상 기능도 충실하다. 최대 700안시루멘 밝기와 10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안시루멘은 프로젝터 투사의 밝기를 나타내는 미국표준협회(ANSI) 표준에 의한 휘도 측정 단위로, 1안시루멘은 촛불 1개 정도의 밝기와 비슷하다. 휴대성도 크게 강화됐다. 최근 캠핑장 등에서 휴대용 프로젝터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생수 한 병 무게와 비슷한 580g으로 제작했다. 크기도 가로 172mm, 세로 117mm로 일반 다이어리만 해 한 손에 쏙 들어온다.

주변기기와의 연결성도 뛰어나다. 와이다이(WiDi), 미라케스트(Miracast) 등 스크린쉐어 기능을 지원해 PC나 스마트폰에 저장한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 미니빔 TV의 가격은 85만원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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