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급식’에 오늘 메뉴 묻고 방과후 ‘우리끼리 딩’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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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4일 07시 00분


새 학기를 맞아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화제다.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편리한 시간표’와 ‘타임스프레드’, 전국 고등학교의 급식정보를 알려주는 ‘김급식’ 앱(왼쪽부터)
새 학기를 맞아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화제다.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편리한 시간표’와 ‘타임스프레드’, 전국 고등학교의 급식정보를 알려주는 ‘김급식’ 앱(왼쪽부터)
■ 새학기 스마트하게 시작하기

타임스프레드, 1분단위 스케줄 설정…친구들과 공유
교사들 위한 ‘온라인 출석부’…학생 관리 단번에 해결

스케줄 관리서 도서관 좌석 정보까지 앱이 알아서 척척!

새학기가 시작됐다. 학생들은 학습에 필요한 책이나 가방, 필기도구 등을 준비하고 교사들도 교재나 수업방식 등을 고민하는 시기다.

국민 대다수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요즘, 관련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스마트폰에 담는 것도 새 학기를 준비하는 일상이 됐다. 앱 장터에는 학생들, 또는 교사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앱이 마련돼 있다.

● 스케줄 관리도 급식정보도 앱으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학습 의욕을 불태우는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일이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시간표. 스마트폰에서는 다양한 스케줄러 앱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타임스프레드’는 일정을 1분 단위로 설정할 수 있는 스케줄러 앱이다. 사용자는 시간표를 직접 만들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의 시간표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어 편리하다.

‘편리한 시간표’ 앱도 있다. 수업 시간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간단한 메모까지 할 수 있다. 과제나 시험일정 저장도 가능하다.

초중고 학생들에게 점심시간처럼 소중한 것은 없다. ‘김급식’은 전국 고등학교의 급식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식단 확인은 물론 시간표와 간단한 메모 작성 등의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중학생은 ‘장급식’ 초등학생은 ‘최급식’을 이용하면 된다.

누구나 도서관에 갔다 자리가 없어 돌아오는 일을 경험했을 것이다. 이제 걱정할 필요 없다. ‘도서관 좌석정보’ 앱은 전국 대학과 지역 도서관 열람실 좌석 정보를 알려준다.

요즘 학생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셜’ 서비스를 지원하는 앱도 인기다. ‘우리끼리 딩’은 10대들의 학교 게시판을 제공한다. 대학생의 경우 강의등록과 시간표 관리는 물론 같은 수업을 등록한 사용자 간 그룹대화까지 지원하는 ‘클래스업’ 앱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 출석도 스마트하게 부른다

새 학기를 맞아 설레는 것은 비단 학생 뿐 아니다. 새로운 학생들과 만나는 교사들도 마찬가지. 교사들에게 편리한 스마트폰 앱도 많이 출시됐다.

‘온라인 출석부’는 기존의 종이 출석부를 대신한 스마트 기기용 출석관리 앱이다. 특히 여러 개의 반을 운영하는 교사들에게 편리하다. 출석 뿐 아니라 단체 또는 선택 문자 발송이나 바로 전화 걸기 기능도 있다.

‘스마트 학교’는 실시간으로 공지사항과 가정통신문 등의 업데이트 현황을 알려준다. 또 기본 메뉴 외에 학교 CCTV나 학교폭력예방 콘텐츠 등도 지원해 유용하다.

이 밖에도 컴퓨터를 이용한 수업시간에 PC를 원격 조정할 수 있는 앱이나, 체험학습장 정보를 찾아주는 앱 등도 유용하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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