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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적반하장 휴대폰 주인, “말도 안 돼, 자작극이겠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6-12 15:30
2012년 6월 12일 15시 30분
입력
2012-06-12 13:14
2012년 6월 12일 1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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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적반하장 휴대폰 주인’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적반하장 휴대폰 주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이 공분하고 있다. 비상식적인 황당한 상황에 일부 네티즌들은 “자작극일 것이다”라는 의견까지 내놓고 있다.
‘적반하장 휴대폰 주인’ 게시물은 휴대전화 주인과 휴대전화를 줏어 준 사람의 대화 내용을 캡처한 이미지이다. 그런데 그 대화 내용과 상황이 어이없고 황당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것.
대화 내용은 정말 적반하장이다.
휴대전화를 분실한 A 씨가 주워준 B 씨에게 “왜 근처 지구대에 맡기지 않고 멀리까지 갔느냐”고 추궁했고, B 씨는 “그쪽 지리를 몰라 집 근처 지구대에 맡겼다”고 말한다.
이에 A 씨는 “그냥 뒀으면 찾아 갔을 텐데 택시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고 불만을 표시한다. 또한 “남 물건 함부로 주워 가시는 것도 범죄니 조심하라”는 경고의 메시지까지 전한다.
관건의 대화의 마지막 부분이다. B 씨가 “죄송합니다”라고 말하자 A 씨는 “내가 찾아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무슨 대단한 일 하듯이 하시네. 사과 하려면 똑바로 하세요”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적반하장 휴대폰 주인’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이게 말이나 되나”, “정말 이런 사람이 있을까? 자작극 아니야?”, “차라리 돌려주지 말지”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공분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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