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의 계절’ 청정가전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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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9일 07시 00분


봄의 불청객 황사에 대비하기 위한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가습기 등 다양한 제품들이다. 모델이 삼성전자의 2012년형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봄의 불청객 황사에 대비하기 위한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가습기 등 다양한 제품들이다. 모델이 삼성전자의 2012년형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완벽 제거
‘위니아 에어워셔’는 가습 기능 추가
필립스 ‘아쿠아트리오’ 물걸레도 가능


봄의 불청객 황사가 찾아왔다. 환경부의 2010년 발표에 따르면 황사철 서울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29배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 이 뿐 아니다. 중금속, 유해 세균이 많이 포함돼 있어 건강을 위협한다.

일반 시민들의 황사에 대한 우려도 높다. 8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산하 재난·재해 과학기술지원 특별위원회에 따르면 3월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우리 국민은 가장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으로 황사(51.5%)를 꼽았다. 사이버테러와 환경오염보다 황사에 대한 걱정이 더 높은 것이다.

황사가 집중되는 봄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피해야 한다.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황사 예방 가전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우선 집에까지 황사가 침범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2012년형 공기청정기 신제품은 황사철 미세먼지와 공기 중 유해 물질을 한꺼번에 제거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어 준다.

제품에 적용된 트루 헤파 필터는 기존 집진필터가 여과하지 못했던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인 미세먼지를 99.97%까지 여과할 수 있다.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똑똑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 주변의 먼지·냄새를 센서로 파악해 디스플레이 창에 공기의 오염도 상태를 아이콘으로 표시해준다.

황사철이면 건조한 주변 환경으로 목이 따갑고 호홉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최근 물로 공기를 씻어내는 에어워셔가 인기다. 위니아 에어워셔는 물을 필터로 사용하는 친환경적 방식을 이용하는 가습기이자 공기 청정기다.

물의 흡착력을 활용해 실내의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는 빨아들이고 물 입자가 포함된 깨끗한 공기를 자연 기화 방식으로 확산시켜준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지만 이미 먼지가 쌓여버렸다면 이를 빠르게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황사철이면 실내에도 미세먼지가 많이 쌓여 깨끗하게 청소하기가 어렵다. 진공청소기는 물론 물걸레질도 반복해야 한다.

‘아쿠아트리오’ 청소기
‘아쿠아트리오’ 청소기

이때 필립스전자가 최근 내놓은 아쿠아트리오(FC7070)를 이용하면 좋다. 진공청소와 물걸레 청소, 건조를 해결해 준다. 미세먼지를 흡입하는 진공 청소 기능은 물론 끈적이는 오물, 얼룩 등을 닦아주는 물걸레 청소가 한번에 가능하다.

황사철에는 외출 후 손을 씻거나 특별히 손전용 세정제를 써주는 등의 주의가 요구된다. 황사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만큼 구강을 깨끗이 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필립스 소닉케어의 하이엔드 음파칫솔 다이아몬드클린은 44% 더 촘촘해진 칫솔모와 중앙의 다이아몬드형태로 커팅된 그린색 칫솔모가 효과적으로 프라그를 제거해 준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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