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G, 퍼블리싱에 개발력까지 겸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10월 18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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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퍼블리셔 네오위즈게임즈가 역량 있는 개발사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8일 서울 역삼동 GS아모리스 홀에서 열린 대규모 신작 발표 행사 ‘NOW 2011’을 열고 신규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게임은 3인칭슈팅(TPS)게임 ‘디젤’과 캐주얼 낚시게임 ‘청풍명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와 ‘아인’,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야구의 신’ 등 총 5종이다.

특히 대작 MMORPG 2종이 시선을 잡아끌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자체개발로 선보이는 첫 대작 MMOPRG 블레스는 언리얼3 엔진을 기반으로 150여명의 개발 인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아인은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 제작자인 이현기 디렉터가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신작 MMORPG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 두 게임을 통해 그 동안 약세였던 MMORPG 부문을 크게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검증된 야구 시뮬레이션 엔진 베이스볼 모굴(Baseball Mogul)을 이용한 ‘야구의 신’과 저스트나인에서 개발 중인 온라인 낚시게임 ‘청풍명월’로 스포츠 게임의 명가라는 타이틀도 계속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이번 행사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청사진을 미리 내다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다. 향후 출시되는 자체개발 및 여러 신작 게임들을 통해 퍼블리싱 능력뿐 아니라 개발력까지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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