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스타들에겐 있고 나에겐 없는 것?

  • 입력 2008년 7월 28일 10시 45분


방송연예전문기자들이 뽑은 ‘베스트’ 여배우는 누구일까?

한 월간지의 조사에 따르면 방송연예전문기자들이 뽑은 베스트 여배우는 김태희, 김희선, 한예슬, 송혜교, 이나영이라고 한다. 이들은 TV만 켜면 볼 수 있는 CF퀸이라 할 수 있는 스타들인데. 이들의 실물을 가장 많이 접하는 방송연예전문기자들이 ‘베스트’라고 뽑았다는 것은 ‘역시 CF스타는 다르다는’ 것을 알려준다.

역시 ‘다른’ 스타들, 이들에게는 그저 아름답다는 것 말고도 나와는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작은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게 해주는 것, ‘볼록한 이마’이다.

유심히 살펴보면 이들 모두 어떠한 스타일의 헤어스타일도 잘 소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머리를 깨끗하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은 얼굴형이 예쁘지 않다면, 얼굴이 웬만큼 작지 않다면 자칫 얼굴이 더 커 보일 수 있어 다른 여배우들도 ‘은근한’ 앞머리를 두는 추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이마를 드러낸 모습이 아릅답다는 것은? 볼록한 이마의 위력이 아닐까!

▪ 머리만 넘기면 촌스러워 보인다는 K양

대학생 나동자(23세, 가명)씨는 좁은 이마로 고민이다. 머리를 시원하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만 하면 ‘동자스타일’, ‘도령’이라며 놀림을 받기 일쑤. 납작하고 답답해 보이는 이마 때문에 단순한 스타일의 헤어스타일을 해도 ‘촌스러워 보이는’ 것이다.

▪ 여름만 되면 이마에 땀띠가 난다는 C양

직장인 안넘겨(38세, 가명)씨는 유달리 이마에 자신감이 없다. 이마가 납작해 머리를 올리면 어색해보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로는 줄곧 앞머리를 고수했다. 다행히 앞머리를 내리는 뱅헤어 스타일이 최근 유행이라 유행스타일인 듯 보이지만, 정작 본인은 답답하다고. 안 씨는 “여름에는 앞머리 때문에 이마에 땀이 차서 땀띠가 생긴다. 시원하게 올려보는 게 소원”이라 전한다.

K씨나 C씨도 스타들에게 있는 볼록한 이마, 시원해 보이는 이마로 ‘살짝’ ‘티 안 나게’ 교정해주면 자신 있게 머리를 올릴 수 있다.

미담성형외과 정흥수 박사는 이러한 이유로 최근 이마를 볼록하게 하는 성형을 원하는 여성들이 많다고 전한다. 이마성형술은 실리콘을 삽입하는 보형물삽입술과 자신의 지방을 이식하는 자가지방미세주입술이 있다. 둘 다 예쁜 이마를 연출하는데 적절한 방법인데, 그 중에서도 자신의 지방을 주입한다는 점에서 자가지방미세주입술을 원하는 여성들이 많다고.

정흥수 박사는 “자가지방 미세주입수은 보형물이 아닌 자신의 지방을 주입한다는 점에서 거부감이 더 적은 편으로, 2회 정도의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며 “조금 볼록해진 이마는 더 어려보이는 인상, 작은 얼굴을 연출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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