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게, 더 얇게…드라이브IC 대폭 줄인 노트북패널 양산

  • 입력 2007년 10월 31일 02시 59분


LG필립스LCD는 드라이브IC(집적회로) 수를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여 생산성과 제품효율을 높인 14.1인치 노트북용 패널(사진)을 개발해 양산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드라이브IC는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에 영상이 표시되도록 하는 집적회로로, 일반 노트북용 패널 외부에는 9개의 드라이브IC가 부착되지만 이번 제품은 9개 중 6개 기능을 패널 안에 삽입해 패널 외부에 3개만이 부착되도록 했다.

드라이브IC 수가 줄어들면 패널의 두께가 얇아져 노트북을 더욱 얇게 만들 수 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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