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정보통신서비스 매출 52조8000억

  • 입력 2007년 10월 3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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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정보통신서비스의 매출액이 52조8000여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한국산업은행이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의 `국내외 정보통신서비스 시장전망'을 참고해 내놓은 국내 통신서비스 시장 연간 매출액 추이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정보통신서비스의 매출액은 지난해 50조6258억 원보다 2조 원 가량 늘어난 52조8533억 원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부문별로 보면 유선전화와 이동전화 등을 포함하는 기간통신 서비스의 경우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등 3.5세대(G) 신규 서비스 개시로 전년 대비 4.3% 증가한 33조563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또한 방송서비스는 Pre-IPTV 등의 신규 서비스 확대로 전년 대비 4.6% 증가한 9조776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방송통신융합시대의 도래를 알리고, 기간통신사업자로부터 회선설비를 임차해 인터넷접속서비스 등을 하는 부가통신서비스 역시 4.4% 증가한 7조399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간통신사업자의 회선설비를 이용해 기간통신 역무를 제공하거나 구내에서 전기통신역무를 제공하는 통신설비 재판매와 같은 별정통신서비스 역시 구내통신서비스 호조에 힘입어 2조1141억 원의 매출을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국내 통신서비스 시장 매출은 △2002년 42조9000여억 원 △2003년 41조6000여억 원 △2004년 45조9000여억 원 △2005년 46조6000여억 원 등으로 몇년간 40조원 대를 맴돌다 2006년에 50조6000여억 원으로 50조 원 대의 벽을 처음으로 돌파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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