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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2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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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50대 중장년층의 이용이 늘어났고 3∼5세 유아들도 절반 이상이 인터넷을 쓰기 때문이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최근 실시한 ‘2006년 하반기 정보화 실태조사’에서 40대 74.9%, 50대 42.9%가 인터넷을 쓰고 있어 이용률이 2005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2%포인트와 7.2%포인트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만 3∼5세 유아의 경우 절반 이상(51.4%)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0대 이하의 경우 6∼19세 98.5%, 20대 98.9%, 30대 94.6% 등 대부분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지난해 말 현재 만 6세 이상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은 74.8%, 이용자는 3412만 명으로 2005년 대비 2.0%포인트(111만 명) 증가했다. 만 3세 이상 이용자는 3491만 명(이용률 74.1%)이었다.
김종호 정통부 인터넷정책팀장은 “증가율이 둔화되고는 있지만 중장년층과 주부 등의 인터넷 이용자는 점차 전체 인구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만 가구, 2만5727명을 표본 집단으로 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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