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는 15일 오전까지 내리다가 남서쪽 지방부터 차차 갤 전망이다.
기상청은 “제주도까지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4일 오후 제주 산간지방과 전남 해안지방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진도 등에는 100mm를 웃도는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도 호우경보나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장대비가 내렸다.
또 강풍을 동반한 기상 악화로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등의 국내선 여객기 110편이 무더기로 결항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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