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객 상륙… 제주에 올 첫 황사

  • 입력 2005년 3월 18일 18시 26분


올해 들어 첫 황사가 18일 제주에서 관측됐다.

기상청은 “16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17일 서해를 지나 18일 오전 제주로 이동해 4∼5시간 지속됐다”며 “이번 황사는 올해 들어 처음 관측된 것으로 농도가 m³당 200∼350ug의 ‘약한 황사’”라고 18일 밝혔다.

황사는 보통 3월 하순경 발생하기 시작하며 평년 황사 발생일수는 3.6일이다.

황사는 먼지 농도가 m³당 200∼300ug이면 ‘약한 황사’, 300∼500ug이면 ‘보통 황사’, 500ug이면 ‘강한 황사’로 분류된다.

하종대 기자 orionh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