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브리핑]'강북삼성병원' 外

■강북삼성병원은 자기공명영상(MRI)촬영으로 뇌 신경세포까지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을 도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검사법을 통해 기존의 검사법으로 보이지 않던 뇌손상을 알 수 있고 뇌중풍 환자의 뇌신경 세포 손상 정도를 알 수 있어 환자의 치료 및 예후 판정에 도움을 준다고 병원측은 말했다. 02-2001-2779

■서울대병원은 뇌혈관질환 뇌종양 간질 3차신경통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기존 감마나이프를 개량해 수술 전 과정을 컴퓨터로 조정하는 ‘감마나이프 Type C’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감마나이프는 외부에서 방사선을 쬐어 뇌 깊숙이 있는 뇌 병변을 치료하는 치료법이다. 02-760-2133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천준 교수는 기존의 수술시간과 입원기간을 반으로 줄이고 흉터 없이 수술이 가능한 제3세대형 전립샘암 냉동치료법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했다. 이 수술은 1.5mm의 작은 치료침을 전립샘암에 놓고 아르곤과 헬륨 가스를 투입해 급냉동 급해동시키면서 암세포를 완전 파괴시키는 방법. 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전이가 없는 국소성 전립샘암 환자로 △나이와 환자의 전신상태가 개복(開腹) 수술에 적합하지 않거나 △개복수술과 장시간의 방사선 치료를 원치 않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았으나 국소적으로 재발된 전립샘암 환자다. 02-920-5122

■한미약품은 24시간 약효가 지속되는 고혈압 치료제 ‘페디핀24서방정(성분명 니페디핀)’이 식약청으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국내 기술로는 처음으로 ‘니페디핀’ 성분의 고혈압 치료 효과가 24시간 지속되도록 만들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02-410-9163

■가천의대 길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 동안 인천 및 강원지역에서 실시한 심장병 무료검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 생활여건이 어려운 주민과 학생들이 주 대상이며 이 기간 중 심장병 무료검진을 원하는 사람은 거주지 동사무소 또는 학교장의 추천서를 받아 병원 심장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032-460-3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