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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0월 12일 1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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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선중계기는 광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 기지국 신호를 ‘가상의 주파수’에 실어 중계한 뒤 이를 다시 사용주파수로 변환시켜 통화하는 것.
한통프리텔은 5월부터 9월말까지 경기 장흥 및 대구, 경북 안동 등에서 현장시험을 통해 완벽한 통화품질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올해말까지 광중계기나 레이저중계기의 적용이 어려운 고속도로 국도 교외지역 등에 3백여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무선중계기는 대당 설치비용이 2천만원으로 기존 기지국의 10분의 1에 불과한데다 별도의 유지비없이 여러 개의 수신중계기를 운영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도 높다고 한통프리텔은 설명했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