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미사일, 아직 1000기 이상…수개월 공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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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 향해 하루 10~15기 미사일 발사
헤즈볼라도 8000~1만 기 로켓 보유

이스라엘이 5일(현지시간)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는 1000기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공군에서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분석을 담당하는 테트 중령은 이날 이스라엘 매체 채널12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스라엘은 전쟁 초 이란이 약 2500기의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란은 전쟁 발발 후 이스라엘을 향해 500기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중동 내 다른 국가들을 향해서도 수백 발을 발사했다.

테트 중령은 이란이 산악 지역에 위치한 수십 개의 터널식 사일로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으며 이를 선제적으로 파괴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이란의 공격을 지금보다 더 잘 막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란은 전쟁 초보다 발사하는 미사일 규모가 현저히 줄었다. 이란은 전쟁 첫날에만 이스라엘을 향해 약 90기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최근에는 하루에 약 10~15기를 발사하고 있다.

또한 테트 중령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인 헤즈볼라도 8000~1만 기의 로켓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을 향해 하루에 최대 200~250기의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이란이 미국의 압박에도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란과 헤즈볼라가 발사하는 미사일 규모를 고려할 때 앞으로 전쟁이 수개월간 더 지속될 수 있다.

테트 중령도 “이란은 계속해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다. 이란이 하루에 발사하는 미사일이 0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지금까지 수준을 크게 넘어서는 규모는 아닐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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