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미국 여자 루지 선수가 선수촌에서의 ‘연애 계획’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뿐 아니라 사랑도 놓치지 않겠다는 솔직한 행보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6일, 미국 루지 국가대표 소피아 커크비(24)가 대회 개막을 앞두고 SNS를 통해 공개 구애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커크비는 자신을 “선수촌에서 가장 매력적인 싱글”이라고 소개하며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실제로 어떻게 데이트하는지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밸런타인데이를 언급하며 “상냥하고 예의 바른 사람과 즐거운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커크비는 영상에서 “선수 중에서 인연을 찾지 못하면 팬과의 데이트도 열려 있다”며 커피나 이탈리아 칵테일 아페롤 스프리츠를 함께 마시는 데이트를 상상해 보이기도 했다.
대회 개막 이후에도 그는 관련 콘텐츠를 이어가고 있다. 선수단 입장 장면을 두고 “혹시 미래의 연인을 스쳐 지나간 건 아닐까”라는 농담을 던지거나, 자원봉사자가 데이트를 주선해 준다는 설정의 짧은 영상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커크비는 이번 대회에서 신설된 여자 복식 루지 종목에 출전하며, 경기를 마친 뒤에는 데이트 앱을 통해 본격적으로 상대를 찾아볼 계획이다. 그는 “올림픽에 나간다고 해서 남자들이 특별해지지는 않는다”며 “일단 커피부터 마시면서 이상한 사람인지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커크비의 연애 콘텐츠는 올림픽 공식 계정과 협업 형태로도 공개되고 있으며, 그는 대회 기간 자신의 일상과 연애 과정을 SNS와 일기로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솔직해서 응원하고 싶다”는 반응과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는 엇갈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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