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 군사지원 전면중단]
美 지원 ‘에이태큼스-하이마스’
우크라戰서 ‘게임체인저’ 위력… 유럽 무기지원으로는 대체 불가능
“우크라, 러 파상공세 막기 어려워”
“빠르면 2개월 안에 미국의 군사 지원 중단 영향이 나타날 것이다. 어느 시점엔 우크라이나가 패할 것이고 불리한 종전 협정 또한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미국이 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마크 캔시언 선임고문이 CNN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행보가 우크라이나에 큰 악재가 될 것이라고 3일 진단했다. 영국 가디언도 “올해 여름경 우크라이나의 어려움이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간 미국이 지원해 온 고속기동포병로켓체계 ‘하이마스(HIMARS)’와 최대 사거리가 300km인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는 각각 러시아 지상군에 대한 대규모 공격과 러시아 본토에 대한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무기였다. 일각에선 전쟁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도 불렸고 실제로도 위력을 입증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군사 지원이 중단되면 유럽 주요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늘린다고 해도 공백을 메우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 “에이태큼스-하이마스는 대체 불가능”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미국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올 1월까지 총 659억 달러(약 96조 원)의 직접 군사 지원을 제공했다. 인도주의적 지원 등을 포함하면 1742억 달러(약 254조 원)에 달한다. 독일 킬대학 세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유럽 전체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규모는 620억 유로(약 95조 원)로 미국보다 작다.
가디언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가 쓰는 무기의 20%는 미국산, 55%는 자체 조달, 25%가 유럽산이다. 미국산의 ‘비중’은 낮지만 ‘성능’ 면에서는 비교할 수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해 11월부터 미국이 지원한 에이태큼스다. 에이태큼스를 공급받은 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점령 중인 남부 크림반도의 러시아군 비행장, 남부 항구도시 베르댠스크 등을 공격했다. 러시아 또한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인 ‘오레시니크(개암)’로 우크라이나 중남부 드니프로 일대를 공격하며 맞섰다. 그만큼 에이태큼스를 통한 자국 본토 공격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다.
최대 사거리 80km인 하이마스는 2022년 후반부터 우크라이나의 반격을 주도한 무기로 꼽힌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지상군에 대한 대규모 정밀 공격을 감행했고 멀리 떨어진 러시아군 탄약고, 보급시설 등도 타격할 수 있었다.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은 전쟁 초 우크라이나를 방어한 결정적 무기로 꼽힌다.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수일 안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함락할 것”이라고 했지만 재블린을 통해 러시아군 탱크와 장갑차를 파괴할 수 있었다.
155mm 곡사포, 일반 장갑차보다 무게를 줄여 기동성을 높인 스트라이커 장갑차(최대 시속 96km) 등도 지상전에서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격전지인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주에 투입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상대하는 데도 쓰였다. 미국은 M1 에이브럼스 탱크(30여 대), 브래들리 장갑차(300여 대) 등도 우크라이나로 보냈다.
한국 정부도 2023년 봄 미국 정부와 우리 군의 155mm 포탄 50만 발 안팎을 대여한다는 비밀 계약을 맺었다.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부족해진 미국 포탄을 채워 넣는 역할을 한 것이다. 이 대여 포탄은 지난해 가을까지도 미국으로 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 러 파상공세와 ‘스타링크’ 차단 가능성 제기
미국의 군사 지원이 중단되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늘릴 가능성도 커진다. 이미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20%인 11만2000㎢를 점령 중이다.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주장한 ‘승리 이론’이 실현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 이론은 군사력에서 압도적 우위인 러시아군이 진격을 계속하고, 우크라이나가 반격을 수행하지 못해 결국 러시아가 승리한다는 게 골자다. 이에 올렉산드르 메레주코 우크라이나 의회 외교위원장은 가디언 등에 “미국의 지원 중단은 푸틴을 돕겠다는 뜻”이라며 제2차 세계대전 직전 서방이 나치 지도자 히틀러에 유화적이었던 것과 비슷하다고 반발했다.
한편 폴리티코유럽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겸 미국 정부효율부 수장이 운영하는 위성 인터넷서비스 ‘스타링크’ 없이도 통신 역량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발발 뒤 방어 체계 운용 등에서 스타링크에 의존했는데 최근 트럼프 대통령 측의 압박으로 이 서비스가 차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은 일본에는 관세 보복이 없다 일본 총리가 매국노라고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중국이 폭매도하는 미국 국채를 매수해주고 미국 제품을 더 수입하겠다는 약속을 한 결과를 보라 매국노니 뭐니 해도 자신을 불살라 나라를 구했다 한국은 조선과 방산 원전 반도체의 강국이 되었다 트럼프 취임 첫날 윤대통령에게 전화해서 미국 군함을 부탁할 정도 찢명을 극도로 싫어하는 트럼프에게 한 짓이라고는 노벨상 추천이라니 양아치 대애가리서 나온 유치한 수준 시진핑을 극찬하더니 순식간에 트럼프에게 꼬리 내렸다 윤대통령을 감옥에서 구출해 나라를 살려야 한다
2025-03-05 05:39:36
이럴 줄 몰랐는가. 순간의 실수, 오랜 후회
2025-03-05 06:04:57
무기 하나 없으며 어떻게 전쟁하남. 이제 거기는 잊고 영프로 가시라. 거긴 물거너 갔으니까. 독일도 부자고
6백조7 백조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 했다고 하지만 미국무기 생산원가대비 적어도 네배 다섯배엄청난 이윤 붙여 파는걸 생각하면 실제 지원규모는 발표규모보다 대폭적다
2025-03-05 23:37:26
이젠 우리가 지원해줘서 러시아와 북한과의 관계를 끝장내야 한다. 우리현 전력을 빼내서라도 지원해 러시아 푸틴놈 목에 목줄을 채우고 트럼프놈을 국제사회 망신거리로 만들어야 한다.
2025-03-05 10:33:08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보고 타산지석으로 삼아 교훈을 얻어야 한다. 그 수많던 핵무기와 대륙간탄도탄 폭격기등을 안보조약을 맺고 포기하니 그 결과가 이렇다. 타국에 내 운명을 내 맡기는 순간 내 운명은 더이상 내 마음대로 움직일수 없게 된다. 외교와 선린도 좋지만 내 힘이 있은 다음에 필요한 일이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 결과적으로는 반핵주의자들과 타국에 대한 경계심이 없는 자들이 바로 매국노나 다름없게 된다.
2025-03-05 08:50:01
안보를 미국에 의존하면 '완벽한 굴종' 아니면 그냥 밟아 버린다. 한국의 미래가 보이지?
2025-03-05 08:00:16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5-03-05 07:32:18
저나라 입장에선 옛날에 유지비 부담된다고 핵을 포기해 버린 그 결정 하나가 두고두고 한스럽겠다, 과연 소극적인 정의와 힘없는 평화는 비루하구나.
2025-03-05 07:25:14
미국은 일본에는 관세 보복이 없다 일본 총리가 매국노라고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중국이 폭매도하는 미국 국채를 매수해주고 미국 제품을 더 수입하겠다는 약속을 한 결과를 보라 매국노니 뭐니 해도 자신을 불살라 나라를 구했다 한국은 조선과 방산 원전 반도체의 강국이 되었다 트럼프 취임 첫날 윤대통령에게 전화해서 미국 군함을 부탁할 정도 찢명을 극도로 싫어하는 트럼프에게 한 짓이라고는 노벨상 추천이라니 양아치 대애가리서 나온 유치한 수준 시진핑을 극찬하더니 순식간에 트럼프에게 꼬리 내렸다 윤대통령을 감옥에서 구출해 나라를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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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07:25:14
미국은 일본에는 관세 보복이 없다 일본 총리가 매국노라고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중국이 폭매도하는 미국 국채를 매수해주고 미국 제품을 더 수입하겠다는 약속을 한 결과를 보라 매국노니 뭐니 해도 자신을 불살라 나라를 구했다 한국은 조선과 방산 원전 반도체의 강국이 되었다 트럼프 취임 첫날 윤대통령에게 전화해서 미국 군함을 부탁할 정도 찢명을 극도로 싫어하는 트럼프에게 한 짓이라고는 노벨상 추천이라니 양아치 대애가리서 나온 유치한 수준 시진핑을 극찬하더니 순식간에 트럼프에게 꼬리 내렸다 윤대통령을 감옥에서 구출해 나라를 살려야 한다
2025-03-05 05:39:36
이럴 줄 몰랐는가. 순간의 실수, 오랜 후회
2025-03-05 06:04:57
무기 하나 없으며 어떻게 전쟁하남. 이제 거기는 잊고 영프로 가시라. 거긴 물거너 갔으니까. 독일도 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