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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후티 통제’ 예멘 본토 시설 공습…수도에 폭발 목격담도
뉴시스
업데이트
2024-03-23 15:51
2024년 3월 23일 15시 51분
입력
2024-03-23 15:50
2024년 3월 23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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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부사령부 “후티 통제 지역 지하 저장시설 타격”
ⓒ뉴시스
미국이 전투기를 동원해 친(親)이란 후티 반군이 통제하는 예멘 본토 시설을 공습했다.
22일(현지시각) AP에 따르면 익명의 한 미국 관료는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항공모함 소속 미국 전투기가 이날 예멘 후티 통제 지역에 있는 지하 저장시설 3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아이젠하워함 항모 전단이 홍해에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폭격과 관련해 온라인에는 폭격을 봤다거나 폭발음을 들었다는 목격자 증언이 퍼졌다. 상황을 촬영한 영상도 확산했는데, 여기에는 폭발로 인한 자욱한 연기가 예멘 수도 사나에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후티 측 현지 매체는 공습 사실을 보도했다. 다만 부상자 규모나 폭발 원인과 관련한 예멘 측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았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성명을 내어 “후티가 장악한 예멘 지역에서 무인항공기 4대도 파괴했다”면서 “후티가 홍해를 향해 대함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지만, 미군과 연합군을 비롯해 상선에 부상자나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파했다.
이란과 밀접한 관계인 후티 반군은 예멘 북·서부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가자지구에서 충돌을 끝내도록 압박하기 위해 홍해를 항행하는 상선 등에 무인기(드론)와 미사일 공격을 해왔다.
후티는 미국 주도 공습에 두 달께 노출됐지만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다만 최근 후티는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정치적 지원을 받기로 하고 두 국가 선박은 공격하지 않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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