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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팬’ 日외무상, 블링컨·佛외무 생일에 ‘존 레논’ 파이로 축하
뉴스1
입력
2023-04-17 09:21
2023년 4월 17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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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16일 밤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2023.04.16/뉴스1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16일 개막한 주요 7개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의장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이날 생일을 맞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캐서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에게 비틀스의 멤버 존 레논과 인연이 있는 파이를 제공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이날 밤 열린 업무만찬 마지막에 만페이 호텔이 특별 제작한 애플파이가 제공됐으며, 비틀스의 노래 ‘버스데이’(Birthday)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왔다.
만페이 호텔은 존 레논이 생전 일본을 방문했을 때 자주 찾았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애플파이를 즐겨 먹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야시 외무상은 1997년 국회의원 동료들과 밴드를 꾸리는 등 음악 애호가이며, 특히 비틀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제 무대에서 자주 비틀스를 언급해왔다.
지난 3월3일 하야시 외무상은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외교장관 회의에서 쿼드를 비틀스와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2021년 12월 비틀스의 고향인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의에서는 만찬장이었던 비틀스 박물관에서 존 레논의 이매진(Imagine)을 연주했다.
2022년 8월29일 튀니지에서 열린 아프리카개발회의에 참석해서는 수도 튀니스 근교의 음악 박물관을 찾아 전시된 피아노로 비틀스의 렛잇비(Let it be)를 즉흥 연주했다. 튀니지 총리로부터 박수로 화답을 받았다.
다만 이러한 ‘비틀스 외교’가 항상 통한 것은 아니었다. 2022년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일할 당시, 하야시 외무상은 자신과 행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의 ‘비틀스 세션’을 추진했다. 블링컨 장관은 기타 솜씨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무성 직원들은 회담장인 이쿠라공관에 피아노와 기타를 준비시키려 했다. 실제로 세션의 곡목까지 정해져 있었다.
하지만 미국 측은 하야시 외무상의 제안을 거부했다.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다시 미국 측에 세션을 부탁했지만 미국 측은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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