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약 타코야키’ 맛집, 진짜 마약 팔다 적발

  • 동아닷컴
  • 입력 2023년 2월 27일 10시 05분


사건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건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일본에서 ‘중독성이 강한 타코야키’라고 불리며 인기를 끈 타코야키 가게에서 진짜 마약이 발견돼 관련 인물들이 구속됐다.

지난 26일 일본 CBC뉴스 등은 일본 경찰이 전날 가게 경영자 시마즈 마미치 씨(29)와 종업원인 스자키 타카유 씨(31)를 코카인 판매 혐의(마약단속법 위반)으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한 타코야키 가게에서 지난 15일부터 타코야키와 함께 코카인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서 코카인 1만4000엔(약 13만5000원) 어치를 보유하다 적발됐다. 아직 두 사람이 범행 사실을 인정 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고객이 특정 암호를 말하면 타코야키와 코카인을 함께 포장해주는 방식으로 거래를 이어왔다. 경찰은 현재 일당의 코카인 입수 경로와 매출, 조직폭력배와의 연관성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도쿄 스기나미 지역의 한 미용실에서 대마를 팔다 적발된 일당이 체포됐다. 이들은 대마단속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으며 37만 엔(약 356만9000원) 상당의 대마를 소유하고 있다 발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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