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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춘제 민족 대이동 시작…“연휴 하루 사망자 3.6만명 이상 예상”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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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8 15:19
2023년 1월 18일 15시 19분
입력
2023-01-18 15:18
2023년 1월 18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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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명절 춘제 연휴 연휴 기간 매일 코로나19 사망자수가 3만6000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영국 보건 데이터분석업체 에어피니티가 17일(현지시간) 예상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어피니티는 중국 북서부 간쑤성과 칭하이성, 동남부 허난성, 서남부 윈난성을 포함한 일부 지방의 확산세가 이미 정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보고서를 토대로 방역 규제 해제 직후 해외 사례를 결합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정부의 고강도 방역 규제가 풀리면서 3년 만에 귀성 인파가 최대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수십억명 인구 이동은 확산을 부채질해 그 결과 중국은 부침을 반복하기보다는 “한 번 더 길고 보다 심각한 코로나19 파동”을 경험하리라고 업체는 진단했다.
중국 정부와 방역 당국 역시 바싹 긴장하고 있다. 정부는 확산 방지를 위해 명절 기간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현 위치에서 명절을 보내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시골 마을 병원에서는 코로나19 환자용 산소호흡기 설치가 한창이라고 한다.
수도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 기차역에는 오는 21일부터 일주일간 연휴를 앞두고 이날 많은 인파가 몰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많은 사람은 음식과 선물로 가득 찬 큰 여행용 가방과 상자를 들고 있었다. 상하이 훙차오역에서 노동자 장즈광(3O)은 “코로나19가 걱정되긴 하지만 더는 중요하지 않다”며 “이제 감염되어도 괜찮다. 어차피 딱 이틀만 아플 거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중국 교통운수부는 춘제 연휴 기간에 20억9500만명의 이동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배 많은 수치로,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의 70%까지 회복된 수준이다.
매트 린다 에어피니티 수석 연구원은 “향후 2주간 중국 의료 시스템에 상당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병원이 붐비고 관리가 부족해지면 치료 가능한 환자들이 상당수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피니티는 지난달 이래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수는 60만8000명이라고 집계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지난달 8일부터 5주간 코로나19 사망자수는 5만9000여명으로 업체의 통계치보다 약 10분의 1가량 적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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