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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국제

G7, 우크라 정부 운영에 올해 38조 예산 추가 지원한다

입력 2022-06-28 08:51업데이트 2022-06-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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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7개국(G7) 정상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군사적 지원 외에 정부 운영에 필요한 국가예산 295억 달러(약 37조9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G7 정상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州) 알프스 엘마우성(城)에서 진행된 정상회의 이틀째 우크라이나 지원 논의를 위한 세션 뒤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전쟁에 대한 비난 ▲전쟁 종식을 위한 우크라이나 노력 지원 ▲ 우크라이나의 안보와 회복력 지원 약속 ▲인도적 지원 ▲난민 지원 ▲전쟁범죄 책임 ▲러시아의 정치적 탄압 ▲식량 안보 강화 ▲대(對) 러시아 재제 ▲우크라이나 재정 및 경제지원 등 총 11개 분야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먼저 G7 정상은 러시아의 불법적인 침략전쟁에 대해 규탄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국제법과 유엔 헌장의 중대한 위반에 해당하며 모든 적대행위를 무조건 중단하고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군대와 군사장비를 철수할 것을 촉구했다.

G7 정상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금융·경제 지원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국가의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 최대 295억 달러(약 37조9000억원)의 예산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국제금융공사(IFC)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영 기업과 민간 부문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명시했다.

G7 정상은 이후 우크라이나가 필요할 때까지 재정적·인도적·군사적·외교적 지원을 약속했다.

G7 정상회의 전 대(對) 러시아 추가 제재 조치 일환으로 러시아산 석유에 대한 유럽국가들의 매입가 상한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는 했지만 공동성명에 명시적으로 담기지는 않았다.

다만 G7은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더 낮추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방식으로 러시아 (에너지의) 수출·수입을 더 감소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앞선 G7 정상회의 세션 화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있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 도입 등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가 중요하다”고 촉구했다.

G7은 러시아의 금 수입을 줄여나가기로 결정했다. 러시아의 금 생산량은 전세계 10% 해당하며, 수출 규모는 중국·호주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하는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G7은 이와는 별개로 러시아의 무기 산업과 기술부문 관련 제재를 강화키로 했다. 러시아를 지원하는 국가들에 대한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얻은 수익을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에 활용키로 했다.

G7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전쟁범죄 책임자, 우크라이나에서 불법으로 권한을 행사한 자, 우크라이나 곡물을 훔치거나 수출로 인해 이익을 챙겨 전세계적 식량불안을 가속화시킨 러시아의 노력에 동참한 이들에 대한 표적 제재도 부과키로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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