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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기후특사, 다보스포럼서 한자리에…“협력여지 보여줘”
뉴시스
업데이트
2022-05-25 12:16
2022년 5월 25일 12시 16분
입력
2022-05-25 12:15
2022년 5월 25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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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기후특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인 다보스포럼을 계기로 다시 만났다.
25일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셰전화 기후변화사무 특사와 존 케리 미국 기후문제 특사가 이날(현지시간 24일) 오후 다보스포럼 ‘우리 행성과 사람 보호’ 세션에 패널로 참석했다”면서 “미중 긴장 속에서 양국 기후특사가 만난 것은 협력이 여지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셰전화 중국 기후특사로, 이번 다보스포럼 중국 대표단 최고위직이자 유일한 정부 대표다.
미중 기후특사의 만남은 지난해 9월 두 사람이 중국 톈진에서 만난 이후 8개월여 만이다.
셰 특사는 “더이상 말만 하지말고 행동해야 한다”면서 세계각국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그는 또 “중국은 정책 수립, 에너지 전환 및 산림 탄소 흡수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WEF의 ‘나무 1조 심기’ 캠페인에 호응해 중국은 10년 안에 700억 그루의 나무를 심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리 특사는 “파리기후변화협약의 목표에 부합하려면 우리는 최소한 향후 8년 간 경제시스템과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다.
케리 특사는 ”이는 우리시대 진정한 싸움“이라고 역설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미국의 지속성과 신뢰 부족이 우려되지만, 기후변화는 양국의 협력이 더 필요한 분야”라고 주장했다.
베이징 공공환경연구센터의 마쥔 주임은 “미중 특사가 다보스포럼에서 다시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마 주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더 심각한 기후문제,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화석연료 사용 증가, 2021년 글로벌 탄소배출량 증가 등은 두 특사가 탐구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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