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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크라이나 전쟁
폭격 속 생후 6주 딸 구한 엄마…정작 본인 머리에선 피 철철
뉴시스
입력
2022-03-21 15:23
2022년 3월 21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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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면서 우크라이나의 한 엄마가 목숨을 걸고 생후 6주 딸을 구하던 중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 소재 오마디트 아동병원은 러시아의 폭격이 쏟아지던 지난 18일 올가(27)가 생후 6주 딸 빅토리아를 구하던 중 크게 다쳤다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밝혔다.
마침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기 위해 잠에서 깬 올가는 러시아의 폭격으로 방 유리가 깨지자 본능적으로 딸 빅토리아를 감싸 안았다. 이후 아이의 온몸이 피로 덮여있던 모습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남편 드미트로가 폭발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 달려왔고, 올가는 “딸이 다쳤다”고 소리치며 울고 있었다. 그러자 드미트로는 “올가, 이거 네 피야. 빅토리아 피 아니야”라고 올가를 달랬다.
올가는 “(내) 머리를 다쳐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며 “피가 모두 아이에게 흘러내렸고, 아이의 피인 줄 알았다”고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올가는 몸과 머리가 상처를 입어 치료받고 있지만, 아이는 멍이 조금 들었을 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그는 자신이 때마침 아이에게 모유를 주기 위해 잠에서 깼고, 미사일 공격이 일어나기 전 아이에게 담요를 덮어줬기에 아이를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드미트로는 “우리 인생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일이었다”고 했다.
병원 측이 함께 게시한 사진에는 올가가 온몸에 상처를 입은 채 머리를 붕대로 감싸고 있으며, 빅토리아를 안고 모유 수유를 하고 있다. 현재 이 사진은 SNS에서 러시아의 침공으로 민간인들의 피해 상황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널리 퍼지고 있다고 가디언지는 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키이우에서 6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21일에는 러시아군이 키이우 내 민간인 주거시설 포격을 재개하면서 시민 4명이 사망하는 등 희생자가 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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