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집에 가고파”…美 올림픽 선수, 화상으로 첫 아기 출산 지켜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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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태어난 리프 노드그렌의 딸. (리프 노드그렌 인스타그램 갈무리)
지난 7일 태어난 리프 노드그렌의 딸. (리프 노드그렌 인스타그램 갈무리)
미국의 바이애슬론 선수인 리프 노드그렌이 베이징에서 영상통화로 첫 아기가 태어나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드그렌의 딸은 노드그렌의 바이애슬론 남자 개인 20㎞ 경기 전날인 지난 7일(현지시간) 태어났다.

당초 출산 예정일이자 올림픽 개막일이었던 지난 4일보다 3일 뒤였다.

노드그렌은 딸의 탄생을 지켜보게 돼 “정말 멋졌다”며 “우리 가족에게 정말 특별한 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아이가 얼마나 귀여운지 감당이 안 될 정도”라며 “빨리 아이를 만나러 집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노드그렌은 지난 8일 바이애슬론 남자 개인 20㎞ 경기에서 87위를 했다.

그는 경기 후 “빨리 경기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지금 집에 갈 아주 큰 뭔가가 있다는 것은 정말 신나는 일”이라고 AFP에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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